방콕에서 차타고 3시간 거리에 있는 태국 왕족들의 휴양지, 후아힌에 다녀왔습니다. 저는 파타야캡으로 예약해서 수완나품공항에서 후아힌 호텔까지 바로 갔습니다.
스탠다드호텔 정문입니다. 뒤집어 놓은게 포인트네요. 체크인하고 빌딩A동 5층방으로 안내받았습니다. Superior King 룸이었고 큰 침대 하나, 테이블과 소파, 무난무난쓰! 노란 색으로 호텔 특색을 살렸구요.




The Standard Hua Hin은 부대시설이 훌륭한 편입니다. 특히 수영장과 Spa가 좋더라구요. 작은 Gym과 사우나도 있습니다. 저희는 Spa에서 인당 2천바트인 정통타이마사지 60분 받았어요. 시원하긴 한데 넘 쎄게 눌러서 얼굴 터지는줄 알았네요ㅎㅎㅎ 수영장도 좋고, 선베드에서 책도 보고 좀 태웠습니다.


수영장 바로 뒤에 Lido bar가 있어 한 잔 하셔도 좋겠습니다.


여기는 호텔안에 있는 타이 이자카야 Praca입니다. 오후 3시부터 밤 12시까지 운영합니다. 비치와 연접해 있어 야외석에서 파도소리 들으며 분위기 즐길 수 있습니다.


칵테일 한잔하구요. holy basil은 그저 그랬고, 저는 더 술맛이 강하게 나는 no more Mr.rice guy가 맛났어요.
시킨 음식은 사진 순서대로
Zee klong moo ob (24시간 로스트한 포크립)
Pad thai tod bo larn (굴튀김 올라간 팟타이)
Esan tuna (참치 타르타르와 검은쌀크래커)
그런데 젤 맛난건 사진에 없는 Moo ping Bo Larn이라는 돼지고기꼬치(2pc) 였어요ㅎㅎ 추천드립니다.



분위기 좋은 곳에서 간단히 저녁먹으며 술 한잔하기 좋았습니다.
다시 호텔이야기로 돌아오자면 아쉬운 점은 2개입니다.
방이 넘 습해요. 특히 잘 때 이부자리가 축축해서 잠이 잘 안옵니다!! 빌딩동만 유독 그런듯합니다. 1박에 25만원 정도인데 가성비 안나오네요.
두번째는 조식 웨이팅입니다. 이탈리안 레스토랑 LIDO에서 6:30-10:30 조식을 운영하는데 이탈리안은 아니고 이것저것 뷔페식입니다. 특히 쌀국수가 굉장히 맛있고 셀프로 면을 익힌 뒤 재료도 넣어 먹을 수 있어 재미가 쏠쏠합니다! 그리고 커피랑 달걀 요리는 별도 주문 받구요. (참고로 써니사이드업이 에그베네딕트보다 맛나요) 그런데 너무너무 아쉬운 점은 이틀 연속 10-20분 기다렸어요... 자리도 실내/실외 있는데 자리가 모자란지 넘나 기다리게 되네요. 아쉬울 따름입니다.
저는 이런 아쉬운 점 때문에 3.4점 정도 드리고 싶네요. 다만 수영장과 레스토랑, 스파가 맘에 들고 위치상 어디든 가기 편합니다. 여행시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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