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김볼볼의 특급방문기

정자역 수제버거 찐맛집 - 브리즈번 버거앤비어 BREEZEBUN

안녕하세요 여러분, 

아직도 코로나19 때문에 맛집 등 방문기록용으로 만든 "조리보고" 카테고리는 열심히 못 쓰고 있네요

(대신 집에서 "요리보고"용 요리들은 왕성히 만들고 있습니다)

 

오늘은 저희 집 근처에 생긴 수제버거 찐맛집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작년 11월말쯤 오픈했구요 지금까지 한 5번 정도 방문했습니다!

 

가게 이름은 "브리즈번 버거앤비어" (BREEZEBUN Burger & Beer) 로 정자역 도보10분거리 엠코해리츠 4단지 1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호주 제3의 도시, 브리즈번과 이름은 같지만 도시이름은 Brisbane 이고

여기는 산들바람의 "Breeze"와 작은 빵을 뜻하는 "Bun"의 합성어를 사용했어요!

 

사장님께 물어보진 못해서 정확하진 않지만 산들바람을 타고 퍼져가는 빵 굽는 냄새를 호주도시 동음이의어 차용으로 재미나게 표현한게 아닌가!!! 싶네요 (내맘대로 해석)

 

가게 내부는 약간 이런 힙한 분위기에 테이블은 5개 정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창가자리도 3자리 정도 있어서 혼자가시면 운치있게 거리를 바라보며... 게걸스레 먹기도 좋을 듯 합니다. 

(전 주로 포장해요ㅎㅎ)

 

친절하신 사장님 사진이 나왔네요 (문제시 삭제^^;)

 

들어가면 입구에 키오스크가 있어서 쉽게 주문할 수 있구요

무려 와이파이도 있군요! 

키오스크 메뉴판

저는 치즈버거, 브리즈번 클래식, 루꼴라 트러플, 그리고 비프 칠리 까지 먹어봤어요! 

저는 클래식이랑 비프칠리를 좋아하는 편인데... 진짜 느낌 받는날 오면 두개 시켜서 혼자 먹어보고 싶네요

루꼴라 트러플 버거도 굉장히 매력적입니다 제 아내도 좋아했어요

 

사이드도 이렇게 있고 버팔로윙도 참 맛있습니다 !! 

주로 평일낮에만 가서 맥주 탭은 아직 못건드려봤는데 나름 상호가 버거앤비어인데 그에 상응하는 취식을,, 언젠간,, 꼭 해보겠습니다

 

비프칠리버거
치즈버거

비프칠리 버거는 말그대로 다진소고기가 매콤하게 추가로 더 들어있는데 아주 넘치게 주시기 때문에 물티슈 꼭 필요합니다ㅎㅎ 물론 가게에 비치되어 있구요~ 같이 주시기도 합니다 

 

빵 아래쪽에 까지 깨가 뿌려져 있는 버거는 처음봤어요 이런 섬세한 부분이 쌓이고 쌓여서 더 훌륭한 맛을 만들어 내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패티도 상당히 불맛나며 꽉 찹니다!

 

버팔로윙도 상당히 겉바속촉으로 수준급입니다 한조각 이미 먹었나보네요  

버팔로윙

저 김볼볼, 개인적으로 소싯적부터 버거란 버거는 다 먹어본 사람입니다

 

아련한 대학시절엔 맥세권에 머물고자 이사도 갔었구요. 

브리즈번은 아니지만 진짜 호주 시드니랑 멜버른에서도 먹어봤구요,

결론적으로 그 유명하다는 쉑x이나 다xxx너 등에도 여기 브리즈번버거는 육즙, 맛, 친절함 어느하나 빠지는게 없습니다

최근 2년 기준 먹어본 버거 중 제일 맛있었습니다

이런 찐 맛집은 꼭 추천하고 싶네요 여러분,

버거 먹고픈 날 꼭 가보세요 !!!